제목 : 54세에 골프 우승, 최경주가 바꾼 식습관은?
댓글
0
조회
626
추천
0
비추천
0
05.24 00:35
작성자 :
스튜핏
“삼겹살은 수육으로”… 밥도 1/3 덜어내고 먹는다
최경주는 “삼겹살을 먹을 때는 굽지 않고 수육 형태로 먹는다”고 했다. 지인들과 만날 때 비계가 많은 삼겹살도 먹지만 건강을 위해 삻아서 먹는다는 것이다. 삶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많이 빠지고 고기가 타는 과정에서 생기는 벤조피렌 등 유해-발암물질을 줄일 수 있다. 그는 좋아했던 튀김과 탕 등을 멀리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밥은 3분의 1을 덜어내고 먹는다.
몸이 사용할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도 먹어야 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 등 혈액-혈관에 좋지 않다. 중년엔 쌀밥에 잡곡을 섞어 먹는 게 좋다. 그는 국 종류도 짜지 않게 시금치국, 전복 미역국 위주로 먹는다. 혈압을 관리할 나이이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루 세끼 외에 군것질은 거의 안 한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탄산음료, 술도 멀리 한다. 대회에 출전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햄버거를 먹을 때도 있지만 예전에 마시던 콜라 대신에 생수를 마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