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류현진, 4천267일 만에 사자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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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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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엄씸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9일 만에 시즌 3승째를 수확하고 KBO리그 통산 승수를 101승으로 늘렸다.
한화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완파하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건너가기 직전 해인 2012년 9월 12일 이래 4천267일 만에 삼성을 상대로 선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삼성 타선을 3안타로 묶고 탈삼진 4개를 곁들여 5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다. 초반에 팀이 일찌감치 앞서 나가자 공 80개만 던지고 강판했다.
류현진이 복귀 후 점수를 주지 않은 건 6이닝 무실점으로 복귀 승리를 따낸 4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래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