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vs. 키움 경기 예측 및 분석

기아 (양현종)

양현종은 24시즌 동안 6승 3패, 평균 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으며, 24 상대 경기에서는 1승, 평균 자책점 2.57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투구 수 73개를 기록했지만 팔꿈치에 저림 현상을 느끼며 마운드를 일찍 내려갔고, 결국 이날 경기 이후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어 바로 복귀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홈런을 포함한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불펜 상황으로는 김승현이 3연투, 김대유가 연투를 했고, 김건국이 1이닝 57개, 김사윤이 3.2이닝 50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습니다.

키움 (김인범)

김인범은 24시즌 동안 2승 5패, 평균 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12일 만에 등판한 경기였는데,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점차 구위의 한계를 느끼는 모습입니다. 이전에는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조심스러운 피칭을 하며 볼넷이 많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등판 이후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하는데 특별히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불펜 상황으로는 김선기가 2이닝 32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경기 요약

키움은 선발 하영민이 5이닝 4실점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최주환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김혜성이 4안타 4타점 활약을 하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7-6으로 승리,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아는 선발 임기영이 1.1이닝 5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이어 김건국이 1이닝 10실점 8자책을 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며 패해 4연패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예측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지난 경기에서 팔꿈치 저림 현상을 보이며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잠시 지친 기색을 보이기는 했지만, 휴식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양현종은 팀의 베테랑답게 팀을 이끄는 투수인데, 최근 좋지 못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카드입니다. 키움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양현종은 키움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키움 선발 김인범은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135.4km에 그치다 보니 어느 정도 투구 패턴이 읽히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구가 좋고 변화구도 좋은 투수이기는 하지만, 기아 타선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기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