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마커스 스트로먼 24시즌 7승 3패 3.29 / 23 상대 1패 18.00)

스트로먼은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많은 볼넷을 내주는 등 고전하며 결국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예년에 비해 제구가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7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7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선발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보다는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컵스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 칸레가 연투를 했고 톤킨은 1.2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신시내티(프랭키 몬타스 24시즌 3승 6패 4.23 / 22 상대 패 3.00)

몬타스는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2022시즌 원정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 디아즈, 크루즈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애봇이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마르테의 선제 투런 홈런과 5회 페어차일드의 홈런이 이어지며 신시내티가 3-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5.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7회 볼피의 2타점 적시타에 그치며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양키스 선발 스트로먼은 올 시즌 제구가 흔들리는 경기가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자기 역할은 해주는 투수다. 구위가 좋지는 않지만 투심과 체인지업을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신시내티가 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타선이 강한 팀은 아니어서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기대를 할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신시내티 선발 몬타스도 기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다만 양키스 팬들에게 몬타스는 부상을 숨기고 트레이드로 팀에 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난 기분 좋지 않은 투수다. 양키스 팬들의 많은 야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커맨드가 좋은 투수라고 보기는 어려운 투수라 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 타자들도 경기장 분위기에 편승될 수밖에 없다. 좌투수 상대로는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나오지만 우투수 상대로는 여전히 강한 양키스 타선이다. 불펜도 신시내티는 약한데 두 명의 필승조가 연투를 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