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는 최근 경기에서 타선의 폭발로 대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코타 허드슨(Dakota Hudson)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허드슨은 최근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의 투구는 최근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원정에서는 강하지만 홈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낮 경기에서 4패 6.07이라는 성적은 다소 불안한 요소입니다.

콜로라도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3발 포함 무려 16점을 올렸습니다. 이는 1차전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기복이 극도로 심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불펜진은 3.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며 접전 상황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Pittsburgh Pirates)는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후, 이번 경기에서는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래 선발 예정이던 폴 스킨스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AAA에서 달튼 제프리스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지만, 불펜 데이 경험이 많은 팀이기에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피츠버그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브락과 하틀립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렸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득점권 성적이 7타수 1안타로 쿠어스 필드에서 버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불펜진은 3.1이닝 동안 10실점을 허용하며 고전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제키엘 토바의 수비가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팀의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고, 피츠버그의 불펜 데이는 1차전에서 그 위력을 증명했습니다. 비록 피츠버그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1차전에서 펠트너를 무너뜨린 바 있으며,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 쪽은 피츠버그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