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맞대결이 다가왔습니다. 애틀랜타의 프리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더라도 여전히 뛰어난 구위와 로케이션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비록 바깥쪽 볼에 대한 노림수를 허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가 리드를 잡을 수 있다면 경기 운영이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상위 타선의 활약이 눈에 띄며, 상대를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타구를 만들고 있어 타선 분위기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특히 올슨과 같은 구위로 강하게 붙는 유형에 강하게 대응하며 리드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상대 불펜 투수들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고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디트로이트의 올슨은 아쉬운 개인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더라도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어 개인적인 결과를 좋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특히 빠른볼 제구력을 잡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세가 있는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이닝을 끌어갈 수 있어도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불펜의 열세까지 이어지고 있어 변수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며, 변화구에 대한 컨택률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낮은 볼 컨택률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찬스를 만들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프리드를 상대로 많은 투구수를 유도하며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간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겠지만, 주도권을 잡기엔 어려울 것입니다.

애틀랜타가 프리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 팀 타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애틀랜타 타선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대 유형으로도 강세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더와 함께 애틀랜타의 승리와 핸디캡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