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케이시 마이즈 24시즌 1승4패 4.73)와 워싱턴(패트릭 코빈 24시즌 1승7패 6.15)의 경기 분석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시 마이즈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실책이 동반되며 실점이 늘었고 결국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마이즈는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5이닝 안팎을 버티는 역할이 현실적인 기대치인 투수입니다. 그래도 홈에서는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보다 좋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웬츠가 1.2이닝 2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은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습니다. 올 시즌도 부진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시즌 초반에는 피홈런이 줄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피홈런이 늘어나며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피네건, 하비, 플로로가 연투를 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어빈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에이브람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 윈커와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메네세스가 2안타 1타점씩의 활약을 해주며 워싱턴이 7-5로 승리해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습니다. 디트로이트 선발 올슨은 5.1이닝 5실점 4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베스트가 추가 2실점을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비얼링과 그린의 홈런에 케이스와 어셀라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결국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즈는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입니다. 최근 워싱턴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컨디션만 괜찮다면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습니다. 반면 워싱턴 선발 코빈은 올 시즌도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그나마 피홈런이 적었지만, 최근에는 피홈런까지 늘어나며 더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약하고 연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전날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고 한번 터지는 날은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빈의 최근 컨디션이라면 디트로이트 타선이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워싱턴은 연승을 거두며 필승조가 줄줄이 연투를 한 상황이라는 것도 불안 요소입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