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vs 화이트삭스

시애틀(루이스 카스티요 24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3.35/23 상대 1승, 평균자책점 1.29)

루이스 카스티요는 직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을 하긴 했지만,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올 시즌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에서는 바우만, 사우세도, 손튼이 연투를 했다.

시카고W (개럿 크로셋 24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3.35)

개럿 크로셋은 직전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크로셋은 잠시 고전하는 흐름도 있었지만, 14번의 선발 등판 중 11경기에서 2실점 이하 투구를 했고,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 중이다. 불펜에서는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시애틀의 선발 밀러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7회 롤리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며, 9회 바우먼이 홈런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연장 10회 해니거의 끝내기 안타로 시애틀이 2-1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화이트삭스 선발 캐논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9회 로버트 주니어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장 10회 윌슨이 실점하며 패해 4연패를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화이트삭스 선발 크로셋은 잠시 고전하는 경기에서도 최근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았으며, 14번의 선발 등판 중 11경기에서 2실점 이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시애틀이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타선이 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로셋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시애틀 선발 카스티요도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어, 타선이 약한 화이트삭스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시애틀은 필승조가 줄줄이 연투를 하며 불펜의 우위가 없어졌다. 한두 점 차 승부에 스윕이 걸린 경기라면 충분히 화이트삭스에게도 기회가 있다. 화이트삭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