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5선발 로테이션을 완벽하게 구성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숭용 감독은 선발 투수들에게 확실한 관리를 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로 인해 불펜에 부담이 가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경기를 쉽게 포기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합니다.

현재 SSG 평균 ERA 5.47 기록중으로 리그 하위권 수준입니다. 앤더슨의 투구수 제한과 박종훈의 2군에서의 점검 후 이번주 복귀가 예정되어 있으며, 구멍난 선발 자리는 이건욱이 임시로 메우게 됩니다.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우며, 알칸타라의 복귀 시기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현재 브랜든, 곽빈, 최준호, 김동주, 최원준으로 로테이션을 유지하며 상황을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두 번의 12이닝 연장 승부가 있었고, 이로 인한 불펜 부하와 팀 타율 하락이 발생했으나, 지난주 기아와 롯데를 상대로 루징 시리즈가 없었던 점은 긍정적입니다.

현재 10개 구단 중 5선발 로테이션을 완벽하게 구성하지 못하는 팀이 여럿 있지만, 두산은 비교적 상황이 나쁘지 않으며, 불펜이 잘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팀 타율이 크게 하락했지만,(그래도 시즌 팀 타율 0.282 로 상위권)

주차별 반등 패턴을 보여준 만큼 이번 주에는 좋은 타격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SSG 선발 이건욱은 퓨처스에서 3할대 피안타율을 기록 중이며, 최근 경기에서 4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하는 등 흐름상 호투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두산 최원준도 최근 매 경기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어려운 투구가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 다득점이 예상됩니다.

1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