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믈브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태너 하우크

-보스턴 레드삭스는 올 시즌 투수코치의 변화로 포심 패스트볼 구사율이 리그에서 가장 낮습니다. 평균 30%의 포심 구사율에 비해 보스턴은 11%로 극도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두 번째로 낮은 팀인 샌디에이고의 19%보다도 현저히 낮습니다.

태너 하우크 역시 포심(빨간선)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슬라이더, 싱커, 스플리터로 구종을 단순화하여 배럴 타구 비율을 6.6%에서 3.9%로 낮추며 구종을 단순화 시켜 정타를 맞지 않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AL ERA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11번의 등판에서 4승 5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동안 보스턴 타선은 팀 타율 .217로 심각한 빈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동안 공격력 보강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선발: 마에다 겐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에다 겐타는 빅리그 9년 차로,

통산 3/4월 성적은 36경기 11승 14패 4.93 ERA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성적이 좋아져 6월 통산 성적이 모든 달 중에 가장 좋습니다. 올 시즌에는 가장 핫한 팀인 클리블랜드를 제외하고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를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근 4경기 중 3번은 1실점 이하의 피칭을 했습니다. 마에다는 추운 날씨에서의 투구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의 좋은 투구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저스 시절부터 월별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던 마에다는 스플리터는 잘 긁히지만, 시그니처인 슬라이더가 긁히지 않아 고전했으나 최근에는 슬라이더도 살아나며 상승 기미가 뚜렷합니다.

<종합 분석 및 추천> 

보스턴 레드삭스는 태너 하우크의 안정적인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빈타로 인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마에다 겐타는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보스턴 타선의 부진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언더(8.5)로 배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