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vs KT 위즈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분석

김시훈 (NC 다이노스)

김시훈은 이번 시즌 2승 1패, 방어율 4.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1실점으로 막아내며 자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선발로 전환 후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매 경기 5이닝 정도를 책임지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원정보다 좋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KT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한차현 (KT 위즈)

한차현은 이번 시즌 2패, 방어율 7.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피안타와 사사구를 많이 내주며 대량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기회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평균 142.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스플리터와 커브를 섞고 있습니다.

타선 분석

NC 다이노스

NC는 일요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하트가 다소 고전하며 5.2이닝 3실점으로 끌려갔지만, 데이비슨의 1타점에 8회 김주원의 동점 투런 홈런이 나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결국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주를 2승 1무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KT 위즈

KT는 일요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벤자민이 5.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홈런 2개 포함 4안타 3타점 3득점, 황재균이 홈런 포함 3안타 2득점 1타점, 장성우가 2안타 3타점 활약을 하며 11-2로 승리했습니다. 5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고, 지난 한 주를 1승 5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KT 선발 한차현은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씩씩하게 자기 볼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NC 타선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호투는 아니어도 5이닝 정도는 버티는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펜도 약하기는 하지만 하루 휴식을 취했고, 시즌 초반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무엇보다 타선의 힘에서 KT가 확실한 우위를 점합니다. 5연패를 겪다가 일요일 경기에서 11득점을 올리며 연패에서 탈출했는데, 김시훈이 KT 상대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고 홈에서 좀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KT 타선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할 것입니다. 강백호가 우익수로 나서며 문상철, 오재일, 장성우까지 모두 투입할 수 있었는데, 이는 KT 타선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재일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창원에서 좋은 타격을 했던 기록도 있고, 일요일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한 것이 팀 타선의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KT 위즈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예측: KT 위즈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