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분석

한현희 (롯데 자이언츠)

한현희는 이번 시즌 2승 방어율 3.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시즌 전 5선발 싸움에서 밀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기아의 강타선을 상대로 안정된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0.257로 우타자보다 높은 편이지만,

평균 143.4km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이 장점입니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두 번 선발로 나섰고, 4.2이닝 3실점, 4이닝 4실점의 투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영민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은 이번 시즌 3승 3패, 방어율 5.3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5이닝 동안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뿐이지만, 꾸준히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평균 구속 143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잘 활용합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7경기 나와 7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의 투구를 했습니다.

타선 분석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일요일 SSG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로 나눠 가지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끝냈고, 지난 한주를 5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에서는 박승욱의 1타점에 그치며 1-5로 패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선발 윌커슨이 7.2이닝 3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손호영이 2안타 2타점, 박승욱, 윤동희가 2안타 1타점, 고승민이 1타점 활약을 하며 5-3으로 승리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일요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헤이수스가 5.1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7회에는 박윤성이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으며, 타선에서는 김건희의 1타점에 그치며 1-7로 패배했습니다. 지난 한 주를 3승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분석 및 예측

이번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기아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의 호투를 했습니다. 사이드암 투수로서 좌타자 상대로 약점이 명확하지만, 올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0.257로 괜찮은 편입니다. 키움에 많은 좌타자가 있어 고전할 가능성은 있지만, 롯데는 한현희가 부진하면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롱맨으로 나설 수 있는 최이준을 비롯해 불펜에 여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롯데의 타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타격감이 괜찮고, 정훈까지 합류하며 좌우 타선의 균형도 좋아졌습니다. 하영민이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는 선발이기는 하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어느 정도 실점은 예상됩니다. 또한 키움 불펜에는 믿고 맡길 만한 투수들보다는 젊은 투수들이 많아, 사직 원정이라는 부담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결론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예측: 롯데 자이언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