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월 20일 키움 한화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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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12:21
### 경기 리뷰: 키움(후라도) vs 한화(문동주)
키움 에이스 후라도가 오늘 등판합니다. 후라도는 날마다 피안타와 WHIP 수치가 널뛰는 경향이 있어 기복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곤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팀에서 뛰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14경기에 등판해 6이닝 이하를 소화한 경기는 단 2경기뿐이며, 그 중 한 경기는 개막전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다저스와의 등판 때문에 스텝이 꼬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의 내구성은 인정할 만합니다. 오늘은 청주구장 및 한화 상대 올시즌 첫 등판입니다.
반면, 한화의 문동주는 복귀 이후 예상외의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다 최근 두 경기에서 피안타율 4할을 기록하며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구속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그의 직구는 강정호가 언급했듯 너무 깨끗해서 치기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빠르기만 한 공들은 이제 우리나라 타자들이 잘 치는 추세입니다. 앤더슨도 쳐맞아 나가는데, 문동주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포심의 회전수나 무브먼트도 우하향하고 있어, 밋밋하고 눈에 보이는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포심뿐만 아니라 변화구 제구도 엉망인 수준입니다. 체인지업은 아예 던지지 않는 게 나을 정도이고, 슬라이더 역시 피안타율이 3할 8푼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변화구 완성도나 커맨드가 좋은 선수가 오래 살아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문동주는 득점지원을 잘 받고 있는 반면, 후라도는 개인 기록 대비 승운이 잘 따라주지 않는 편입니다. 확실히 선발에서는 키움이 우위에 있습니다. 어제 한화가 2승을 하긴 했지만, 14:6에서 14:10까지 따라잡히면서 마무리 주현상이 올라온 그림은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주현상은 3연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어제 초반에 정찬헌이 크게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키움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나 수비 집중력은 한화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문성현, 김성민, 주승우, 조상우가 며칠째 등판하지 못하는 키움의 승리조 상황을 고려하면, 후반부까지 가더라도 불펜의 부하는 한화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5년 만의 청주에서의 홈 경기가 어떻고 매진이 어떻고 다 의미 없는 상황입니다. 양팀 맞대결 승패와 득실점까지 동률인 상황에서 한화가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윕전.
### 결론
키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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