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알렉 마쉬 24시즌 4승3패 3.76/24 상대 1패 1.80) 마쉬는 직전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피홈런이 나오며 5실점씩 하며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시애틀을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 스트래튼이 2이닝 42개, 클라인이 2이닝 3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시애틀(루이스 카스티요 24시즌 5승6패 2.99/23 상대 2승 2.57) 카스티요는 직전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긴 이닝 안정된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4실점 한 이후 10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는데, 그중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팀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 바 있다. 불펜 스타넥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린치가 4이닝 8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갔지만, 4회 멜렌데즈의 쓰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따라붙은 이후 다시 1실점 한 후 6회 렌프로의 적시타와 멜렌데즈의 땅볼로 2점 차로 추격했고, 9회말 가르시아의 땅볼과 위트 주니어의 동점 3루타가 터졌고 벨라스케즈의 끝내기 땅볼이 나오며 캔자스시티가 10-9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1회부터 가버의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블리스의 투런 홈런까지 대거 7득점을 올리고 이후에도 프랑스와 가버의 적시타로 9점을 뽑아냈지만, 선발 밀러가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9회 스타넥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역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마쉬는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 고전하는 등 두 경기 연속 5실점하며 고전하고 있다. 피홈런이 두 경기 연속 나온 것이 컸지만, 그래도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해왔다.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구위는 좋은 투수로 시애틀 상대로도 올 시즌 무난한 투구를 했다. 불펜도 불안한 팀이지만 전날 필승조 투입 없이도 승리한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시애틀 선발 카스티요가 최근 10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에 그중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어 캔자스시티 타선이 고전할 수 있지만, 카스티요는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기복이 있는 편이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기복이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보니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연이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전날의 대역전승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은 상승세를 타다 전날 패배로 인해 흐름이 끊겼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노려볼 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