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휴스턴과의 주중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위닝 시리즈를 넘겨주었던 세인트루이스와 직전 신시내티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스윕패를 당했던 콜로라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선발 투수는 세인트루이스의 소니 그레이와 콜로라도의 칼 쿠안트릴이 예상됩니다.

세이트루이스 소니 그레이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7승, 3패, 57이닝, 24실점, 19자책점, 45피안타, 6피홈런, 77삼진, 15볼넷으로 3.0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좋아 피안타율이 낮았지만, 이닝당 피홈런 수치가 높았고, 제구가 좋아 볼넷 허용율이 낮아 위기 상황을 적게 만들었습니다.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아 방어율을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34경기에서 9승, 9패, 193이닝, 64실점, 61자책점으로 2.84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매 시즌 2점대에서 3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해왔습니다. 이번 시즌도 작년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지표를 참고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2경기에서 실점량이 적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실점으로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선발 칼 쿠안트릴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4승, 4패, 68이닝, 29실점, 29자책점, 63피안타, 8피홈런, 50삼진, 25볼넷으로 3.84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좋아 피안타율이 낮았지만, 이닝당 피홈런 수치가 높았고, 제구가 좋아 볼넷 허용율이 낮아 위기 상황을 적게 만들었습니다.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아 방어율을 잘 관리했습니다. 작년에는 19경기에서 4승, 7패, 99.2이닝, 59실점, 58자책점으로 5.24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매 시즌 3점대에서 5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해왔고, 이번 시즌은 작년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상대로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지표를 참고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2경기에서 실점량이 많아 이번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의 실점이 예상됩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직전 경기에서 1할 6푼 7리의 타율로 5개의 안타 중 1개의 홈런을 치며 4득점을 기록해 득점권 집중력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타격 사이클은 2할 후반대에서 1할 중반대로 떨어지며 하락세의 분위기로 전환했습니다.

콜로라도는 직전 경기에서 3할 4푼 2리의 타율로 13개의 안타 중 1개의 홈런을 치며 7득점을 기록해 득점권 집중력이 좋았습니다. 타격 사이클은 0할 후반대에서 3할 중반대로 끌어올리며 상승세의 분위기로 전환했습니다.

선발 투수의 경기력은 세인트루이스가 더 좋지만, 타선의 힘은 콜로라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초반 이닝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많은 득점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언더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