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삼성 경기 분석 및 추천

• 키움(후라도 24시즌 5승 4패 3.86 / 24 상대 2승 1패 1.42)

키움의 선발투수 후라도는 직전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후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취한 후 복귀전을 갖는다. 올 시즌 12번의 선발 등판 중 9번의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오고 있다. 홈에서는 더욱 좋은 투구를 하는 편으로,

올 시즌 홈에서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과의 이전 경기에서도 원정에서 6이닝 1피홈런 1실점, 홈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 삼성(코너 24시즌 4승 4패 3.88 / 24 상대 1승 2패 4.60)

삼성의 선발투수 코너는 직전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자신감 있는 투구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2.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홈에서는 5.2이닝 5실점, 5이닝 3실점, 원정에서는 5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김태훈이 1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은 7-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삼성은 7회 역전패를 당해 3연패를 이어갔다.

• 경기 추천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추천한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올 시즌 12번의 선발 등판 중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상대로도 올 시즌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1자책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박병호를 영입하며 장타력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강한 타격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불펜이 약하긴 하지만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고, 전날 불펜도 깔끔한 피칭을 했다.

반면, 삼성의 선발 코너도 최근 5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지만, 키움 상대로는 다소 고전한 기록이 있으며, 우타자에 비해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조금 높다. 키움 타선의 핵심인 도슨과 김혜성이 결장하고 있지만, 전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 불펜이 좋은 편이지만 좋은 좌완 불펜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양팀 선발의 최근 컨디션을 고려하면 언더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고, 키움의 승리를 노려볼 만한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