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롯데의 경기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 기아 (임기영)

기아의 임기영은 이번 시즌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간 투수로 등판하여 2.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이의리의 부상 복귀전에서 51개의 투구수로 2.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습니다. 선발로 준비를 하다 불펜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의리가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 롯데 (윌커슨)

윌커슨은 이번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6.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의 투구를 하였으나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비록 패전을 기록했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시즌 초반 구속이 하락하여 다소 고전했으나,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43으로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기아를 상대로는 한 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0피안타, 9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 팀 성적 및 최근 경기

롯데는 일요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13-4로 승리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한 주 2승 4패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아는 일요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3-11로 패배하며 1승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지만, 지난 한 주 4승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시즌 초반 구속 하락으로 고전했으나,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 타선이 강력하지만, 윌커슨은 제구와 변화구 활용이 좋은 투수입니다. 반면, 기아의 임기영은 부상에서 복귀하여 NC전에서 2.2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했으나,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하기보다는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아 불펜에는 곽도규가 휴식차 2군에 내려갔고, 최지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지친 기색이 있습니다. 선발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롯데는 부상자가 많지만, 최근 좌타 라인이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 분위기도 이전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선발 윌커슨이 호투한다면 롯데 타선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