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김민규) vs SSG(김광현)

양 팀 모두 지난주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각각 0.292와 0.293에 달하며 시즌 평균치보다 높은 타격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선발 투수를 아끼는 스타일로, 원래는 김광현에게 휴식을 부여하려 했으나 엘리아스의 이탈로 인해 김광현이 등판을 거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김광현은 몸 상태나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두산의 김민규는 김동주의 대체 선발로 나섭니다. 2군에서 14이닝 동안 방어율 제로를 기록했지만, 4번의 등판 중 2번이 SSG를 상대로 했기 때문에 SSG 측에서는 김민규의 전력 분석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잠실에서의 맞대결 기록을 보면 2022 시즌부터 SSG가 13승 1무 4패로 압도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연패가 없었습니다. SSG는 두산을 상대로 평균 득점이 6.7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만약 김민규가 초반에 무너진다면, 두산은 이영하를 롱릴리프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누가 올라오든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광현이 버텨준다고 해도 다득점 경기양상 예상됩니다.

9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