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키움의 경기 분석 시작해보겠습니다.

KT 

**엄상백 (24시즌 성적: 2승 6패, ERA 5.82)**

엄상백은 직전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피홈런,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투구 내용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피홈런을 허용한 점은 아쉽습니다. 지난 경기 이후 휴식을 취하고 이번에 복귀전을 가집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 선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홈에서는 6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불펜에서는 박영현과 김민수가 연투를 했습니다.

키움

**김인범 (24시즌 성적: 2승 1패, ERA 2.34)**

김인범은 직전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5이닝 동안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며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6경기 중 5경기에서 2실점 이하의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제구가 안정적이고 변화구 활용이 뛰어납니다. 불펜에서는 조상우와 김성민이 연투를 했습니다.

### 전날 경기 요약

KT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 한차현이 3.1이닝 동안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불펜이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 강백호의 동점 홈런과 5회 로하스의 동점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10회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1회 고영우의 선제 적시타와 2회 송성문의 땅볼로 리드를 잡았고, 4회 도슨의 적시타와 이주형의 땅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전준표가 4.2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며 동점이 됐습니다. 연장 10회 김선기가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습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KT 선발 엄상백은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졌고, 직전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는 만큼 컨디션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도 11이닝 1실점의 호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키움 타선의 좌타라인은 강하지만 전체적으로 장타력이 부족해 엄상백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펜도 시즌 초반보다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키움 선발 김인범은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지만, KT 타선의 파워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배정대의 복귀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진 KT는 김인범을 상대로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펜도 조상우와 김성민이 연투로 약화되어 있어 KT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