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키움과 SSG의 경기에 대한 분석 글입니다.

이번 경기는 SSG 랜더스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SSG의 선발 투수 박종훈은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두 경기에서 호투한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 키움 타선이 부진하고 홈런 타자가 적어 박종훈이 좀 더 편하게 투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박종훈의 주무기인 커브는 좌타자 상대로 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설사 박종훈이 부진하더라도 SSG는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전준표는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경기 운영 능력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투수입니다. 전준표는 최근 경기에서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SSG가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부진했던 최정의 홈런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박성한도 홈런포를 터트리며 슬럼프에서 탈출하고 있어 전준표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키움의 불펜도 필승조 김재웅이 입대하며 더 약해졌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는 선발 시라카와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타선에서는 최정, 고명준, 박성한 등이 홈런을 터뜨리며 9-0으로 승리해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키움은 선발 조영건이 부진한 투구를 했고, 타선이 침묵하며 3연패를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판단됩니다. SSG는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키움은 타선과 불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