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후라도 24시즌 7승 4패 3.65/24 상대 6.1이닝 3실점)

후라도는 직전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경기 내내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한화 타선을 압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매 경기 긴 이닝을 소화하며 15번의 선발 등판 중 11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가 많기는 하지만, 땅볼 유도 능력을 발휘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C를 상대로는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6.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 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습니다.

### NC (카스타노 24시즌 6승 3패 3.72/24 상대 1승 1.35)

카스타노는 직전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피홈런이 한 개 있었지만 안정된 투구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잠시 고전했던 흐름도 있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하며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2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홈에서 6.2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불펜은 투구 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습니다.

### 경기 요약 및 추천

지난 경기에서는 키움이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편 NC는 선발 이재학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가다 7회 박세혁의 투런 홈런과 손아섭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8회에는 서호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 이용찬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패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하며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제구가 안정적이고 변화구가 예리해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투수입니다. 키움이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선에는 많은 좌타자들이 있으며, 카스타노는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211로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후라도 역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지만,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스타일로 NC 타선이 충분히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후라도가 호투해도 불펜은 여전히 불안한데, 전날 NC 불펜이 무너졌지만 키움 불펜 역시 불안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