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는 엘지의 켈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되었습니다. 엘지로서는 초반에 앞서갔던 상황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켈리의 고별전이 우천으로 인해 정규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그의 투구는 진심이었고 타자들도 그의 진심을 알아챈 듯 꼭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 보였습니다.

오늘 3차전의 선발 투수로 엘지는 손주영을, 두산은 최원준을 내세웠습니다. 두산도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면에서 할 만해 보입니다. 엘지의 타선은 어제 노게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두산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있습니다. 양의지, 라모스, 허경민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겪고 있습니다. 순위 싸움도 중요하지만, 가을 야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휴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순위 싸움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양의지는 엘지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스틴은 두산만 만나면 날아다닙니다. 최근 경기에서 오스틴의 폼도 좋아서 두산으로서는 오스틴과 김현수가 요주의 인물들입니다. 어제 경기가 노게임이었지만, 엘지가 기세를 이어가리라 봅니다. 3차전에서도 엘지의 승리가 예상되며, 위닝 시리즈를 기대해 봅니다.

엘지의 승리로 최종 선택하겠습니다.

분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