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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이번주의 소프트뱅크는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이라 여겨졌던 소프트뱅크는 넓은 전력폭을 보여주며 몇 차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리즈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 경기에서는 세이부를 상대로 3득점을 뽑아내며 1승을 올렸지만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고, 빈타로 일관하며 단 1득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반등의 시점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오늘 경기 후 휴식을 취하며 팀을 재정비한 뒤에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의 후지이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큽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하야카와와 코자에게 연속해서 막힌 데 이어, 5월과 6월 등판에서 1점대 방어율로 연승 중인 후지이를 쉽게 공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지이는 소프트뱅크를 상대로도 22시즌부터 총 7경기에 등판하며 2승 무패 1.30의 낮은 방어율을 기록 중입니다. 소프트뱅크가 스윕을 막아내기 위해선 라쿠텐의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모이넬로가 선발로서도 에이스급의 활약을 펼쳐야 합니다.

한신 vs 요코하마

한신과 요코하마의 경기에서는 어제 오버를 갔었던 사람으로서 할 말은 많지만, 모리에게 2득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한신 타격진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투수친화적인 구장인 고시엔에서의 경기는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니시는 요코하마 상대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에는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피칭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의 케이도 8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이며,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진다면 오늘 경기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니치 vs 히로시마

주니치와 히로시마의 경기에서는 나고야의 남자 마츠바가 홈에서의 연이은 등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타선이 이틀 연속 4안타에 그친 상황에서 마츠바의 호투가 기대됩니다. 반면, 히로시마의 타마무라는 NPB에서 3점대 방어율을 기록 중이지만, 올해 NPB에서 3점대 투수는 큰 기대를 받기 어렵습니다. 히로시마의 마지막 선발자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오늘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릭스 vs 니혼햄

오릭스와 니혼햄의 경기에서는 에스피노자와 이토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에스피노자는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치른 이후 지바를 상대로 6.2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며, 이토는 소프트뱅크전에서 6이닝 7실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언더라인을 1순위로 보아야 하는 경기는 맞지만, 선발들의 호투 여부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이부 vs 지바롯데

세이부와 지바롯데의 경기에서는 세이부가 수비 실책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리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타카하시가 복귀하며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지만, 세이부의 득점 지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바롯데의 나카모리는 남들보다 늦은 출발을 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지바롯데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나카모리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확신할 수는 없는 경기입니다.

오늘도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