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LG와 삼성의 주중시리즈 2차전 경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제 기아와 롯데 경기도 분석해드렸지만, 정말 경기가 다사다난했었죠. 이번에는 조금 더 치열한 2, 3위 대결을 다뤄보겠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LG 켈리의 날이었습니다. 지난 삼성전에서 8이닝을 소화했던 켈리는 이번 경기에서 9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안타도 단 1개만 허용했으며, 볼넷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퍼펙트 게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LG가 완벽하게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엔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을 겁니다. 비록 LG에서 외국인 선수 교체는 잠정 중단되었지만, 플레이오프 직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스와 원태인 두 선수 모두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투수들입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 이어 연승 흐름이 끊겼습니다. 사실 원태인이 못했다기보다는 삼성 타선이 켈리에 묶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도 엔스가 선발로 나서기 때문에 타선이 갑자기 좋아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2차전에서도 LG의 승리를 최종 선택합니다. 분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