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콜 라간스 2024 시즌 4승 4패 3.36 ERA)

라간스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실점이 늘었고, 5이닝 투구에 그쳤다. 그래도 올 시즌 12번의 선발 등판 중 7번의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좌완 투수로서 빠른 볼을 구사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으며, 예년에 비해 제구나 커맨드도 많이 개선돼 많은 탈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불펜에서는 연투를 한 투수나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가 없었다.

샌디에이고 (마이클 킹 2024 시즌 4승 4패 4.09 ERA / 2023 시즌 상대 전적 1패 6.35 ERA)

킹은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가끔 난타를 당하는 경기들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5번의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8피안타 1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에서는 에스트라다, 페랄타, 수아레즈가 연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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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두 팀의 선발 투수들이 각자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라간스는 올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자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킹은 구위는 뛰어나지 않지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타선이 킹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도 캔자스시티의 타선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 불펜이 연투로 인해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캔자스시티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