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메츠의 월요일 경기는 양 팀의 현재 흐름과 여러 가지 통계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것입니다. 워싱턴의 월요일 성적이 5승 1패(홈 1승 1패, 원정 4승 0패)로 매우 훌륭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월요일 경기는 남들 쉴 때 경기하는 날이라, 이런 날의 성적은 팀의 준비성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요일 경기에서의 성적은 이번 매치업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싱턴 불펜은 피네건을 포함해 비교적 관리가 잘 된 상태입니다. 반면, 메츠는 불펜이 어제 거의 모든 투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불펜의 피로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메츠의 타격이 최근에 올라온 상태이긴 하지만, 불펜의 피로도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워싱턴의 선발 고어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컨트롤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다만, 메츠가 최근 1주일 동안 좌완 투수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wOBA 5위, ISO 4위로 높은 타격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성적에는 애리조나와의 시리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다소 거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월에 비해 향상된 것은 분명합니다. 메츠의 선발 타일러 메길은 올해 3경기에 나왔으며, 특히 지난 다저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평균 득점 지원이 1.33에 불과해, 팀이 그의 등판 경기에서 모두 패한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반면, 워싱턴이 고어가 등판한 11경기에서 평균 4득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메츠 타선이 지난주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번 주에 타격 사이클이 휴식기로 들어간다면 메길은 득점 지원을 받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설령 메길이 잘 던지더라도 불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워싱턴의 월요일 성적과 불펜의 관리 상태, 메츠의 불펜 피로도와 타일러 메길의 득점 지원 부족을 고려할 때, 워싱턴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츠의 최근 좌완 상대 좋은 성적도 무시할 수 없긴하지만 그래도 불펜싸움에서 워싱턴이 무조건 이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