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너, 2024 시즌 3승 3패, 평균자책점 4.4)

코너는 직전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3승째를 따냈습니다. 피홈런과 실책으로 인해 실점이 늘긴 했지만,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습니다.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이후 9경기 만의 성과였으며, 코너웍과 구위도 훌륭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신중한 투구로 실점이 줄어들었고, 최근 5경기에서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입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김재윤이 1.2이닝 동안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습니다.

KT (쿠에바스, 2024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2.89)

쿠에바스는 직전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1자책 투구를 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박영현이 1.2이닝 동안 3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KT의 선발 육청명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장성우와 황재균의 적시타, 강백호의 땅볼, 로하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8회 박영현이 동점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결국 연장 11회 로하스의 역전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KT가 8-5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며, 8회 김영웅의 동점 쓰리런 홈런이 있었지만 연장에서 김재윤이 흔들리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올 시즌 안정된 투구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구위와 제구도 안정적입니다. 삼성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삼성 상대로도 호투한 기록이 있습니다. 불펜이 불안한 점은 있지만, 박영현의 체력이 좋은 편이라 대기할 가능성이 높고, 쿠에바스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코너도 지난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했지만, KT 타선이 강하고 한방을 가진 타자들이 많아 코너가 긴 이닝을 호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불펜도 김재윤이 전날 많은 투구를 했고, 임창민은 최근 실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현의 햄스트링 부상과 김영웅의 손가락 부상으로 삼성의 핵심 내야 자원들이 출전이 불투명한 점도 KT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KT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