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아와 한화의 경기는 기아가 8-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윤영철이 6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고,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이 홈런을 터트리며 각각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한화 선발 황준서는 제구 난조로 인해 2.1이닝 동안 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장시환, 김범수, 이상규가 줄줄이 실점하며 패배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한화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시즌 세 번의 등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50km를 넘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해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리아의 슬라이더는 종적인 움직임이 좋아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어렵습니다. 최근 불펜으로 많이 나서기는 했지만, 선발 경험이 많아 투구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기아의 선발 황동하는 나름대로 선발로서 꾸준히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합니다. 한화 타선은 페라자의 이탈로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타자들이 많으며 황동하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아 불펜이 이전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화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