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선발 투수

벤자민은 2024 시즌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경기 내내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한화 타선을 압도했고,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 확실히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62로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10.1이닝 3실점, 홈에서는 5이닝 2피홈런 4실점 투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 KT 타선

KT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로하스가 2안타 2득점, 강백호가 3안타, 장성우, 배정대, 정준영의 타점이 이어지며 앞서 나갔지만, 선발 엄상백이 2.2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김민수, 성재헌, 문용익이 줄줄이 실점하며 5-13으로 패배, 5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 두산 선발 투수

김민규는 2024 시즌에서 12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등판하며 SSG 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이후 재활을 거쳐 불펜으로 두 번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서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0.9km에 그치지만, 슬라이더가 예리하고 커브와 스플리터를 간간히 섞어 투구합니다.

- 두산 타선

두산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곽빈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였고, 타선에서는 4회 양의지의 선제 투런 홈런, 5회 양석환의 홈런, 정수빈, 허경민, 강승호의 타점이 이어지며 6-3으로 승리, 2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 결론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KT 선발 벤자민은 부상 복귀 이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으며,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산의 우타 거포들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불펜도 김민이 셋업으로 자리를 잡았고, 마무리 박영현도 있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 김민규는 올 시즌 부상으로 잠시 공백이 있었으며, 구위가 뛰어난 투수가 아닙니다. KT 타선이 전반기 막판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김민규의 구위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로하스, 강백호, 오재일의 좌타라인이 김민규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T의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