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SSG 경기 예측

삼성 선발 코너(24시즌 5승 5패, ERA 4.71)는 직전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5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피홈런이 3개나 나왔지만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6회까지 버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최근 피홈런이 늘어나며 고전하는 경기가 있지만, 시즌 초반보다는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 등판해 원정에서는 7이닝 1피홈런, 3실점(2자책), 홈에서는 5이닝 3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불펜에서는 최지광이 1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습니다.

SSG 선발 송영진(24시즌 2승 3패, ERA 5.91)은 직전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피홈런 없이 버텨내며 팀 타선의 득점지원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아 제구가 잘되는 날은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삼성 상대로는 한 차례 홈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불펜에서는 연투한 투수나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는 없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의 선발 원태인이 6이닝 2실점(1자책)의 호투를 했고,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홈런 포함 3타점, 이성규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김영웅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김지찬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을 하며 삼성이 13-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SG는 4회 한유섬의 선제 적시타로 1-1이 되었고, 6회 상대 실책으로 역전했지만 선발 오원석이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마운드를 내려갔고, 서진용이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최민준, 박민호가 무너지며 대패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코너는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투구 내용이 좋아졌고, 매 경기 퀄리티 스타트 피칭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피홈런이 가끔 문제가 되지만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필승조도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반면 송영진은 삼성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이 있지만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수입니다. 삼성 타선이 전날 좋은 타격을 했고, 라 이온스 파크에서는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어 타선의 힘에서 뒤지지 않습니다. SSG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코너와 삼성의 필승조라면 승리를 지키는 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삼성의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