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KBL 경기 분석: 원주 DB vs 정관장

이번 원주 DB와 정관장의 경기는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 DB는 최근 삼성과의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의 기복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누아쿠가 20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박인웅과 서민수의 외곽슛이 일정하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같은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특히, 강상재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곽과 돌파 옵션이 있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정관장은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전체적으로 득점 분포가 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변준형의 외곽 시도가 불발되었지만, 배병준, 정효근, 라렌, 한승희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려주며 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정관장은 상대팀에 3점을 허용하는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지만, 삼성보다 득점 기회를 더 잘 만드는 팀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예상 및 결론

정관장이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압승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플핸드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DB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흐름은 정관장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관장 +3 승을 추천합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정관장이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경기를 주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