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헤수스 루자르도 24시즌 2승4패 4.18/ 23상대 6이닝 무실점) 루자르도는 직전 경기였던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로 올 시즌도 홈에서는 3.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은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탬파베이(라이언 페피엣 24시즌 3승2패 3.88/ 23상대 승 0.75) 페피엣은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며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부상으로 인해 잠시 공백이 있었는데 빠르게 자기 페이스를 찾고 있다.

올 시즌 탬파베이에 합류해 9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네 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고, 7경기에서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 등판해 다저스 홈에서 오프너를 두고 등판해 5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선발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은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로저스가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팀 타선은 침묵하며 0-6으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직전 경기였던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리텔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3으로 끌려가던 5회 디아즈의 희생타, 7회 카발레로의 홈런으로 한 점 차로 추격한 이후 8회 시리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3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 선발 루자르도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투구를 했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구위가 워낙 좋은 투수이고 홈에서의 성적도 좋은 유형의 투수다. 탬파베이 상대로도 지난 시즌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는데, 최근 탬파베이 타선의 타격감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어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탬파베이 선발 페피엣도 부상 복귀 이후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지난 시즌 마이애미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어 타선이 약한 마이애미 타선도 고전할 수 있다. 다만 페피엣의 구위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기복이 있는 투수여서 마이애미 타선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내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마이애미 불펜도 최근 들어서는 확실히 안정을 찾았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